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길 1분 프리뷰 영상 모음

2020. 1. 5. 02:06Bravo Creative Europe/Stage 6.5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길을 걷고 왔다.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준비하면서 인스타에 맛배기용 1분 프리뷰영상을 편집했는데 32가지의 컨셉으로 기획은 했는데, 결국 3개만 만들고 끝. -게으른 블로거 씀

* 배경음악을 엄청 신경써서 깔았는데 나중에 유튜브에 올리면서 저작권 때문에 유뷰브에서 제공하는 프리한 음악으로 변경해야만 했다. 변경하면서 기존에 살짝 현장감있게 살려둔 소리까지 다 죽어버렸... 흑흑 원본영상은 아살리아 인스타에서!

 

묵시아편

[비하인드스토리]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고나서 1주일간의 시간이 있었다. 한국에서 떠나기전에는 1주일을 세비야에서 보내고 오려고 생각했다. 지난 스페인 남부 여행때 세비야를 넣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기도 했고, 아름다운 마을에서 분위기있는 1주일을 내게 선물하고 싶었는데, 순례길을 완주하고 나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았다. 그 당시의 마음이 뭐랄까, 어디 진짜 아무것도 없는 곳에 붕붕떠있고 싶은 마음이랄까. 그래가지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야만 했던 세비야행을 포기하고 세상의 끝이라는 마을로 향했다. 위에 영상은 두 곳의 마을 중 내가 3일을 머물렀던 묵시아라는 곳에서 담은 영상이다.

[인스타에 올린 글]
#걷고먹고찍고
순례길을 완주한 순례자들은 양자택일을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루트의 순례길 위해 다시 서거나. 집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선택한 순례자의 상당수는 마지막 종착지 산티아고꼼포스텔라에서 서쪽으로 향합니다. 스페인 땅의 서쪽 끝, 그곳에는 세상의 끝이라고도 불리는 피스테라 그리고 묵시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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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당신은 순례길 위해 서게 되었고,
방금 막 순례길을 완주한 순례자이며,
집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선택했다면,
피스테라와 묵시아, 이 다른 매력의 두 마을 중
어디를 갈 것인지를 선택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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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어디를 갈지 선택해야되지 않아도 되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행운아라면,
둘 중 어디를 먼저 가볼것인가 반드시 고민하게 될겁니다.

 

멍멍이와 야옹이편

[비하인드스토리]
산티아고 순례길, 정확히는 포르투갈 중앙길, 포르투에서 산티아고꼼포스텔라까지 걷는 동안 한국인은 딱 1명, 동양인은 이 한국인 포함 딱 4명보았다. (물론 종착지 산티아고꼼포스텔라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독일인이었고, 기타 유럽권국가의 순례자들과 미국에서 온 순례자들이었다. 혼자서 걷는 순례자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여럿이서 걷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걷는 속도 차이로(라고 쓰고 그냥 혼자 걷는게 편했지모얌) 결국 혼자서 마지막까지 걷게 됬는데, 길위에서 만난 멍멍이와 야옹이들이 그런내게 친구가 되어주었다. 정말 다양한 동물들을 만났는데, 1분으로 영상을 쳐내다보니 다른동물들은 빼버리고 마지막까지 남은 귀요미들만 모아놓은 액기스 영상이랄까.

 

까림보편

[비하인드스토리]
마치 도장깨기 미션같은 순례길이었다. 유난히도 많이 집착했다. 순례자 여권에 공백을 두기 싫었기도했다. 도장받는 영상만 추려보니 그것만으로도 꽤 되더라. 역시나 1분으로 압축하느라 버린영상들이 많다. 이건 나중에 특별히 풀버전으로 다시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다만, 만들지 말지는 잘 모르겠다.

[인스타에 올린 글]
#걷고먹고찍고
어렸을 적 일기를 쓰면 선생님이 마지막에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셨던게 생각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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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을 걸으면서 받는 도장,
영어로는 스탬프(Stamp),
스페인어로는 쎄요(Sello),
포르투갈어로는 까림보(Cari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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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어요 도장으로 보상받는 순례길 여정, 그 순간순간의 찬란한 기록을 담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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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그리운 3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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