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4. 고비사막투어의 시작, 첫날부터 이동거리 450km!

2019.07.30 00:00Crazy Journey to Asia/Mongolia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홉스골 레이크 호텔 (KHUVSGUL LAKE HOTEL) 조식

[몽골여행] #4. 고비사막투어의 시작, 첫날부터 이동거리 450km!

함께 여행한 팀원들은 고비트래블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전날 하루 묶었고, 그들과 다르게 하루 일찍 몽골에 온 나는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홉스골 레이크 호텔에서 2박을 했다. 그래서 투어 시작날 아침, 따로 움직여야 했다. 캐리어를 끌고 아침일찍 국영백화점까지 걸어갈 각오를 하고 있었다. 구글맵을 보며 최단 이동 거리를 전날 완벽히 숙지했다.

 

울란바토르의 경찰차도 푸르공! 길 잃으면 구해주겠지.

혜진과 술을 마시며 같이 어울렸던 고비트래블의 또 다른 가이드와 그가 맡게된 여행자 커플. 투어 전날까지 비오는 울란바토르에서 술을 마시며 즐겁게 놀았다. 그 커플은 때마침 홉스골 레이크 호텔에 묶고 있어서 담당 가이드는 아침에 픽업하러 온김에 나도 함께 데려가 주었다. 살뜰하게 나까지 챙겨주는데 너무 고마웠다. 밖에 나오면 작은 환대에도 크게 마음에 동요가 인다. 

 

몽골 고비사막 투어에서의 첫 로컬 레스토랑 근처. 그리고 운전을 담당해 주었던 오카.

고비트래블 사무실에서 나머지 팀원들을 만났다. 몽골 여행 오기 전 3차례 서울에서 모였고, 4번째 만남은 울란바토르가 돼었다. 어제 본 혜진도 다시 만났고, 운전을 담당하게 될 오카도 처음 만났다. 푸르공에 짐을 싣고, 오카가 시동을 걸었다. 드디어 출발이다.

 

30대도 충분히 설레일 줄 아는 청춘이다.

8박9일 고비 사막 투어의 첫 목적지 차강소브라가(Tsagaan Suvraga)까지는 울란바토르에서 남쪽으로 무려 450km를 내려 가야 한다. 전 일정 중 가장 이동거리가 긴 날이기도 하다. 멀미약을 먹었고, 마트에 들러 장을 보았고, 화장실을 다녀왔다. 목베개를 꺼냈고, 블루투스 스피커에 음악을 플레이했다. 직업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른 우리가 여기 이렇게 모여, 같은 목적지를 향하고 있었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푸르공 창문을 누워서 바라보다. 근사한 색감이 창문너머에 작품으로 다가온다. 자연을 품은 전시회장이 따로 없네.

몽골사막에서는 현지 유심으로 데이터가 잘 터질까? 후에 가게될 홍고린엘스 모래사막 해발 3100m에서 동영상을 촬영하여 실시간으로 인스타 스토리와 하이라이트에 올렸다. 모래와 바람과 뜨거운 태양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그곳에서 데이터가 터지는게 신기했다. 오히려 이동중에 데이터 신호가 꺼진다. 마을과 마을 사이 허허벌판을 달릴때는 정말 미리 다운받아온 음악을 플레이하는거 말고는 할게 없다. 잠을 자던가 노래를 부른다. 

 

아니면 전방을 주시하며, 오카의 운전솜씨에 감탄하거나.

핸드폰을 주시하다가 데이터 표시가 뜨기 시작하면 기가 막히게 아무것도 안보였던 직선 도로 끝에 스멀스멀 작은 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 같은 신기한 신기루 같은 거.

 

울란바토르에서 450km를 달려 차강소브라가(Tsagaan Suvraga)에 도착했다.

고난의 과정은 마지막 보상으로 잊혀진다. 몽골 8박9일 고비사막투어 첫번째 목적지, 차강소브라가에 도착하였다. 울란바토르에서 출발한지 7시간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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