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덴덴타운에서 몸 값이 구만천팔백엔 하던 아이

2016. 6. 7. 00:00Crazy Journey to Asia/Japan


[오사카여행] 덴덴타운에서 몸 값이 구만천팔백엔 하던 아이




일본이다.







일본 스러운 곳에 와 있다.










일본을 느끼며,











일본을 경험했다.








그 틈새로 한국스러움도 있었다.











덴덴타운으로 넘어왔을때 어느덧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었다. 차가 다니던 메인거리를 중심으로 진짜 깨알같이 골목길 사이사이로 빼곡히 일본 스러움이 가득 차 있었다. 생각보다 규모가 너무 커서 모든것을 다 둘러보기에는 하루의 시간으로는 역부족이다. 그날 걸은 걸음만도 3만보가 넘었다.











피규어와 프라모델 진짜 실컨 구경했다.










나는 덕후가 아니여가지고 잘 모르겠다만 어느 상점 안에서 본 피규어들인데 고무로 만들어진 거 같은데 얘네들 몸값이 천차 만별이다. 와 이걸 십만원 이상이나 주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와 씻 더 놀랬던게 이 중에 제일 몸값이 비싼애가 누군가 찾다보니까 맨아래에 파란색 녀석을 발견한거다. 무려 몸값이 91,800엔. 한국돈으로 백만원이 넘는다. 얘뭐냐. 와. 난 계속 가격표를 잘못읽었나. 뒷자리부터 공이 몇개 붙어있지도 않지만 막 다시 세어 보고. 이게 진짜 크기가 엄지손가락 만했는데, 와 정말 컬쳐쇼크먹었다. 심지어 이 아이 왼쪽 다리에 때도 타있었음. 곳곳에 빈자리가 있는걸 보니 누군가 사가긴 하나보던데, 이 아이 옆 빈자리에는 더 어마어마한 녀석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여튼 덴덴타운에서는 아이쇼핑으로만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달달한 케잌과 에이드로 컬쳐쇼크를 달래보았다.

















어느덧 오사카의 밤은 깊어 가 있었다. 뭐 딱히 한 것도 없는데 말이다. 저녁을 먹을 곳을 찾고 있었다. 그리 늦은 시각은 아니였지만 많은 현지인들은 벌써부터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일본어 간판으로 빼곡한 곳이었지만 사람들이 앉아 기다리는 맛집을 찾았다. 좁은 대기석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그들은 그 좁은 실내에서 담배를 펴댔다. 나도 모르게 인상이 구겨졌다. 아. 여기 일본이지. 구겨진 인상을 인위적으로 편 뒤, 우리차례가 빨리 오기를 기다렸다.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이 두 가지가 그 것을 완전하게 보상해 주었다. 와. 진심.














배도 풍족하게 채웠으니 다시 리셋되어 오사카의 밤을 거닐었다. 도톤보리의 밤은 소박함속에 화려했다.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흡수 되어 갔다. 어느덧 그 곳에 와있었다. 오사카하면 유명한 그를 만날 시간이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