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페 투어, 타오 하우스

2015.02.21 00:00Lovely Jeju Island/Season4.(JUN 2014)






















제주도 카페 투어, 사실 여긴 카페는 아니고 마지막에 묵었던 공항근처 숙소다. 그냥 일반 가정집을 게스트하우스로 쓰고 있는데, 실제 주인내외분과 아들이 살고 있다. 집안을 꾸민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던, 90년대 작은 박물관 같기도 한 곳.


좋은 집에 좋은 사람이 스며드는 것은 제주바람 만큼이나 자연스러운 것. 제주 바람 따라 나도 자연스럽게 그 집으로 스며들었다.












가장 맘에 들었던건 바로 1층과 2층의 이 야외 테라스다. 집이 너무 예뻐서 주인아주머니께 이것저것 물었더니, 운이 좋게도 누군가 잘 설계해서 지어진 집을 인수하셨단다. 하나의 큰 단점은 공항이 가까워 비행기 이착륙소리가 테라스에서는 너무 잘들린다는거다. 다행이 방음이 잘된건지 내가 둔한건지 잠을 자는 동안에는 소음에 시달리진 않았다.






  



떠나는날의 조식도 깔끔하니 느낌있었다.













주인아주머니가 키우시던 늠름한 멍멍이. 역시 이런 근사한 집에는 근사한 멍멍이는 키워줘야지.






아살리아의 네번째 제주 여행, 제주 카페 투어.

나쁘지 않았던 느낌적인 느낌의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