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79. 하프돔(Half Dome), 터널뷰(Turnnel View), 그리고 어마어마한 마리포사그로브(Mariposa Grove)

2013. 11. 15. 23:23America Dreamin' 1.5/Track1.







위에 사진의 중간부분에 살짝 보이는것이 그 유명한 요세미티의 하프돔이다.


빙하기에 잘려나간 화강암 덩어리, 높이는 2,698m, 암벽등반가들의 선망의 대상.


요세미티 안에서 하프돔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몇군데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이번에 터널뷰를 찍을 수 있었다.


뭐 의도한건 아니고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있길래 잠시 차를 세웠는데 알고보니 터널뷰였다는.










이렇게 터널을 지나고보니,







터널옆에 떡하니 뷰포인트가 있다. 


그래서 터널 뷰인가바.










협소하지만 주차장이 있고,


사람들이 다소 몰려있다.









관광버스 한대가 금새 주차를 한다.


그리고는 대륙의 힘, 중국인들이 한가득 내렸다.









터널뷰에서 바라 본 하프돔.


까마득하게 멀어 보인다.


하프돔을 등반하는 트래킹코스가 있다던데, 힘들겠지. 아마.










대신 그린이 등반을.









할아버지 한 분이 슥삭슥삭 스케치북에 하프돔의 전경을 스케치하고 계셨다.


음. 아주 훌륭한 그림이었다.











관광버스에서 우르르내린 그들은 내가 하프돔에 와있다며 시끌벅쩍 한바탕 소동에 단체컷을 찍고,


자국으로 돌아가 그 날의 찍은 사진을 보고서 순간의 기쁨을 되새김 하겠지만,


글쎄 그 기분이 얼마나 갈까.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앉아 슥삭슥삭 한참을 바라보며 스케치를 한다면,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그날의 감동을 기억하겠지.











요세미티 밸리다.


상단의 맨질맨질한 하프돔이 보인다.


사람들이 하두 만져서 그부분만 빛나는 건가.


그리고 자칫 놓칠수 있는 하단 오른쪽편의 터널과 엑스표시가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이다.


저멀리 계곡을 가르고 하프돔을 바라보고 있는것.










하프돔 안녕~ 나 갈께~










다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요세미티의 남쪽 끝에 있는 마리포사에 대한 이야기.


요세미티 밸리안에서만 한정해서 무료 셔틀이 도는데,


그날 마리포사를 가는길에 셔틀을 이용하게되었다.


지정된 주차가 만석이라 다시 한참이나 되돌아가서 차를 주차하고 셔틀을 이용하라는 거.










셔틀안은 금새 마리포사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만석.










자이언트 세쿼디아 마리포사그로브에 도달했다.










그날의 하늘은 아주 청명했다.









입구에 놓인 지도를 득템해서










이곳부터 트레일이 시작된다. 










이야~ 엄청 두껍고 키큰 나무들이 무성한 곳.


거인들의 나라에 들어온 기분이다.











쓰러진 나무밑둥이 뿌리모습도 예술이네.








손가락 하나로 내 쓰러트렸지. 숑~











이곳에서도 곳곳이 화재의 흔적이.










노부부의 아름다운 뒷모습.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자이언트 세쿼디아의 장엄함.


19층짜리 빌딩보다 보잉747보다 자유의 여신상보다!











한앵글에 다담으려면 아주 멀리 떨어져있어야 된다.


근데도 못담았네 쩝.












정상까지 오르기엔 힘들어서 중간에 길도 잃어버리고(코스가 여러개임)


결국 돌아나오는길. 


차량한대가 올라온다.









관광차가 사람들을 하가득 채우고 올라오네.


나도 인제 이런거 타야 될라나바.











광합성과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전에 샀던 등산화 덕분에 발은 참 편했다.


로스에서 산 털옷 덕분에 따뜻했고.


이 옷은 다음여행지 라스베가스 로스매장에서 환불처리.


역시 미국의 좋은 점 중 하나, 환불문화.


이거 잘만 이용하면 꽤 쏠쏠하다.


나중에 기회되면 환불에 대한 아이디어도 정리해서 포스팅해봐야겠다.


여하간 2박3일의 요세미티 캠핑스토리는 끄읕~












그린이 달고 있는 목걸이는 이번 여행에 요세미티에서 산 예쁜 열쇠고리다.


저 열쇠고리에는 이렇게 써있다.





Yosemite Natural Ornament.

Made with real Oak.


The Symbol of



"Wisdom & Longevity"









아살리아의 미국여행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