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39. LA에서 한국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 화선지(Hwa Sun Ji)

2013. 2. 18. 20:07America Dreamin' 1.0/Track1.

 

 




 

커피를 안마시려고 하다보니 차를 좋아하게 됬고 자주 마시는 편인데 스타벅스에서는 늘 얼그레이만 먹다가 아에 마트가서 Tazo티를 종류별로 사가지고 와서 먹고 그랬다. 그러던 어느날 길을 걷다가 다방간지나는 곳을 발견했다. 이곳이 마치 인사동 뒷골목 인냥 전통찻집 이었던 곳인데 미국전역의 유일무이한곳이 아닐까 싶다.





 

 


찻집 이름은 화선지. 내부 인테리어는 영락없이 인사동 간지. 메뉴판을 직접가져다 준 사장님의 좋은 인상만큼이나 편안했던 곳. 메뉴판앞에는 사장님의 경영철학이 깃든듯 하다. 차는 나눔이요, 베푸는것...









테이블 사이사이 발을 쳐놨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카운터.










주차장에서 진입했을때의 전경.












단체를위한 별도의 공간.










전통차를 시켰을때 기본셋. 사장님한테 슬그머니 변비에 좋은차를 추천해달라고 했다가 내어주신 전통차다. 메뉴판안에 전통차마다 효능이 적혀있어서 차를 선택할때 유용하기도 하다. 사장님은 김치를 마니 먹으라고 조언해주시는 것도 잊지 않으셨다.











전통차 말고도 생과일주스도 있다. 생과일주스 메뉴이름이 참 재미있다. 이몽룡키위주스 뭐 이런식. 이곳에서 와이파이터지니 노트북가져가서 인터넷도 마음껏.













안에서 바라본 바깥거리 모습. 길에서 카페내부를 볼때는 어둡고 잘안보이는데 안에서는 이렇게 잘보인다. 한인마트 장보러 갈때마다 지나치던 길 위에 있었다.













나는 다방느낌의 카페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들어온것인데 안에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손님들은 거진 젊은사람들 위주였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주말저녁에는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진짜 여기가 인사동같네.













몇번 방문하니까 사장님과 안면을 트고 또 낮에 한가할때는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도 마니 나눌 수 있었다. 나도 이런 정감가는 찻집을 하나 열고 싶어서 사업에 대한 조언도 많이 들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여긴 한인들 사이에서는 팥빙수가 유명한가보던데, 한번은 사장님이 공짜로 팥빙수도 내어주셨다는. 진짜 대부분이 얼음으로 채워진 카페베네 팥빙수와는 대조적인 전통빙수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음.











한국으로 떠나기전 인사를 하며 미국에 돌아오면 또 오겠다고 약속을 드리고 돌아섰다. 사장님! 사업번창하시고 지금의 미모를 잘 유지하셔요! 또 뵙겠습니다!









아살리아의 미국생활여행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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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juice2013.08.05 14:46

    저도 여기 되게 좋아해요~ 예전에 몸이 안 좋을때 갔다가 모과차를 마시고 금세 나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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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아살리아2013.08.09 10:10 신고

      그랬군요. 저도 계속 LA에 있었다면 아마 아지트가 됬을거랍니다. 이제는 갈일이 있을까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