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61. 발길가는데로 맨하탄 밤거리를 거닐다2 (소호편)

2013. 1. 28. 03:00America Dreamin' 1.0/Track6.

 



밀린 여행기를 빨리 올려야되는데, 아직도 내 블로그는 작년과거에 머물러있다.

여전히 여기 이곳은 크리스마스~





 

 

 

 

맨하탄 여행의 둘째날은 소호의 거리를 거닐어 보기로 했다. 아기자기한 샵들이 거리 가득있던 그 곳. 망또는 할로윈 모자는 크리스마스 다이어트를 심하게한 마네킹이 길가던 나의 시선에 들어왔다.








 

 

 

 

 

맘에든다 소호!








 

어제에 이어 세포라에 또들렸네. 그냥 이건 습관적으로 길가다 세포라를 발견하면 일단 들어가고 본다. 그리고 비싼크림들을 얼굴은 물론이거니와 목이며 팔둑이며 막 발른다. 가끔은 풀메이크업을 하고 나오기도 한다. 이때는 피부에 제대로 영앙공급을 끝맞치고 풀메이크업을 하고 메니큐어까지 야무지게 10손톱 다 바르고 나옴. 나오니 해가 져있네.









 

허기가 져서 상점에 들렀다. 사람도 붐비고 오오 핫플레이스인가보다.







 

 

스시를 하나 집어들었다. 








 

어두워진 길거리.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근데 큰일이다. 화장실이 가고싶다.











맨하탄의 공식 공중 화장실 스타벅스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스타벅스에는 등급이있다. 4등급은 화장실이 없는 테이크아웃전문 스타벅스. 3등급은 비록 화장실은 없지만 충전코드가 있는 스타벅스, 가장 보편적인 스타벅스. 2등급은 화장실은 있지만 충전할 코드가 없는 스타벅스, 간혹가다 있는 보기드문 스타벅스. 1등급은 화장실도 있고 충전할 코드도 있는 스타벅스. 그날 여긴 1등급 스타벅스 였음.


화장실이용후, 따뜻한 차를 하나시켜 몸을 좀 녹이고 나왔다. 물론 아이폰 충전도 잊지않는다. 

그리고 뉴욕엔 스타벅스에서도 스시를 먹는다.












 


 

 

걷다보니 대학가 근처에 왔다. 화려하진 않은 어두운 조명아래에서도 거리를 걷는 사람들 만큼은 활기가 넘친다. 저멀리 밝은 조명을 앞세운 무언가가 보인다. 또 어떤 알수 없는 이끌림에 기어코 가보고 말지. 예전 인도여행 끄트머리에 인디아게이트를 발견했던 지난날이 오버랩되었다. 눈앞에 보이는것은 워싱턴스퀘어.







바로 이쯤에 위치해있다.










 

 

 

Keep going~








소호에 왔다면 꼭들려야할 곳, 마크제이콥스 매장. 3군데의 매장이 있다. 일단 그 근방으로 접근.













 

 

마크제이콥스 매장가는 길목에 발견한 책방. 귀여운 동화책이 눈에 띄어 찰칵.









 

핑크색의 코치매장 지나고,









 

마이클코어스지나고,









 

첫번째 마크제이콥스 매장 발견.











 

그리고 두번째 북마크 매장. 이곳은 워낙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곳이라서 발견했을때 참반가웠다.








 

 

아담한 북마크매장에는 그날때마침 파티를 하는지 입구에서부터 발디딜 틈이 없다. 저기 카메라를 높히 들고있는 남자가 반갑게 인사를 해주네. 파티?








 

살짝 몸을 쑤셔넣어 들어가봄. 어이쿠 움직이기도 힘들다. 북마크의 공식 트레이드마크인 천장의 눈동자는 계속 껌벅이고.









 

마침 그날은 바로 이책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었다. 사람들이 너무많아 아쉽지만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돌아선다.









 


마지막 세번째 마크제이콥스 매장인 리틀마크제이콥스를 끝으로 3군데 다 찍고 돌아선다. 사실 이곳 소호에 오기까지 다른건 몰라도 마크제이콥스매장을 최종 목표로 길을 나선거라 이렇게 돌아서니 조금 아쉽기도 했다. 뭘 안사서 그런가?









 

 

 

 

 

 

길가다 발견한 어느한 매장 쇼윈도의 크리스마스 모형들, 이런거 너무 좋아함.











 

꽃집.









 

추운 밤길을 계속 돌아다녔더니 갑자기 열이 나는걸 느꼈다. 미국와서 변한게 있다면, 건강에 관한 의식수준인데, 그것이 무엇인가하면  한국에서는 사실 아무리 아파도 소화제를 제외하고는 약을 잘먹지 않는편이다. 특히나 감기약. 아파서 뒈질정도의 수준으로 가야 병원을 가고 약을 먹는데, 미국에 오니 돌봐줄 사람도 없고 병원도 쉽게 못가고 하니 조금만 아파도 약을 영양제 먹듯이 먹는다. 감기약같은경우에는 이런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입가능하니 더 그렇다. 


이날도 근방에 RITAID가 없나 찾다가 전혀 없을것 같아 보이는 길위에 발견. RI불빛만 비춰서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했으나 가까스로 감기약을 구입했다. 근데 우낀게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멍청해보이는 흑인직원이 아이디를 요구한다. 감기약사면서 아이디까보긴 또 처음이네. 힘들게 가방 깊숙한곳에서 꺼내서 보여주니 쏘리 이러고 앉아있네.







 

소호에 오니 거리가 정말 깜깜하다. 그래서 앞서 말한 RITEAID도 그렇고 또 지하철 찾는데도 그냥 지나칠뻔함. 위에 사진이 지하철 입구임. 아주 오래된 호텔 입구처럼 생겨가지고. 밤에 로컬피플아니면 그냥지나칠 사람 여럿있을듯.









 

 

정말 작은 지하철. 뉴욕의 여러라인의 지하철이 있는데 이것은 PATH라는 보통의 지하철들보다는 작은 지하철이다. 나도 이날은 뭣도 모르고 타본거긴 하다.








 

카드를 충전해야되서, 낼모레면 떠나니 몇번 이용할꺼를 계산해서 남은 잔액생각하고 암산해서 충전하려니까 이상하게 덧셈뺄셈이 잘안된다. 게다가 자꾸 오래 지체한거 갖지도 않는데 거래 종료 경고 창이 뜬다. 저 OK버튼을 몇번 눌렀는지도 모르겠다. 아 산수가 욀케 안되냐. 퇴화되는 머리. 결국 아이폰 계산기 어플을 눌르고 있네.









 

요렇게 PATH역은 다른 역보다 좁다.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가는길. 아이고 오늘도 엄청 돌아댕견네. 감기약효과가 와서 그날 어떻게 돌아왔는지도 잘 기억이 안난다.
















밤 10시 45분. 그날 숙소로 돌아간줄알았는데 사진을 보니 아직이구나.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냥또 들어가기 아쉬워서 근처의 메이시스가서 선물할꺼를 고르러 둘러본거 같다.














 



딱히 살께없다. 왜냐하면 이 모든것이 꼭 뉴욕이아니라도 살 수 있는거라서 그런거 같다. 빅토리아 싯크릿매장 구경이나 한참했네.







 

 


이게 그 유명한 메이시스의 우드로된 에스컬레이터.













배가 출출해서 맥도날드를 갔다. 백화점 와서 한거라고는 햄버거 먹고 간거뿐이구만. 늦은 밤에 나같이 햄버거 먹는사람 참 많다 많어. 그렇게 햄버거 까지 야무지게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 돌아오니 3인실 방에 있던 2명은 떠나고 나 혼자 남았다. 내 그렇다면 다시 정돈되 있는 다른 침대에서 숙면을.








아살리아의 뉴욕여행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