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50. 영화 위대한 유산 촬영지 비즈카야 (Vizkaya) 와 코코넛 그로브 (Coconut Grove)

2013. 1. 3. 03:00America Dreamin' 1.0/Track5.







아주더운 마이애미의 겨울날, 영화 위대한 유산 촬영지로 유명한 마이애미의 명물 비즈카야 답방에 나섰다.


건너편 육교부터 유물스럽네.










육교를 건너가며...









친구는 말했다. 


"원래 입장료가 있는데, 안에 정원만 살짝 보고 오자"


그런데 신호등을 기다리며 입구에 보이는 불길한 하얀색 푯말이 이상하게 눈에띄네.


'저거슨 설마?'












'내 이럴줄 알았네'













그래도 일단 들어가보자.


산책길을 걸으며 반대편에서 걸어나오는 여행자를 만났다.


"너네 문닫은거 아니?"


"어 알어. 일단 가보려고"


이렇게 또 낯선이들끼리 동질감을 살짝 느껴보네.










메인 입구에 도달하자 관리인이 아니나 다를까 해맑게 묻닫았다고 다시금 되새김질 시켜준다.


아쉬운마음에 잠시 입구에서라도 머물다 가려는데


우리같은 사람이 제법있다.


관리인은 그 모든이들에게 친절히 안내를 해준다.


그는 오늘 하루 똑같은 말을 몇번이나 했을까.















주변 사진 몇장 찍고 아쉽게 그날의 비즈카야는 돌아서야했다.


그 친절한 관리인은 코코넛그로브를 가보라고 추천해준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그래?


그럼 일단고.









 


비즈카야와 코코넛그로브의 갈림길에서서.


이날 너무너무 더웠다.


버스타고 비즈카야를 와서 버스를 타고 코코넛그로브를 가야했다.


버스가 너무 않오고 또 덥기도해서 마냥기다리기도 뭐하고


몇정거장 좀 걸어볼까 했는데


걷는데 저멀리 버스가 슬금슬금 보이기 시작한거다.


그래서 다음 정류장까지 냅다뛰는데 이게 왠걸


정류장이 나올기미가 업네.


안돼겠다싶어 지나가는 버스를 잡아세워타자했는데


우리의 적극적 스톱싸인에도 불구하고 매정한 마이애미버스운전사는 슝~











우리가 그날 걸은 동네가 이런식이었다.


집이 좋으니 정류장이 없는건 당연한건가 싶네.


그렇게 버스 한대를 놓치고 다음버스를 한시간정도 기다린듯.


남에 집앞에(유일한 그늘이었음) 앉아가지고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마이애미 대중교통과 비교해서 LA는 진짜 좋은거였구나 하며 얘기하는데,


건너편 차선에 차가 멈춰선다. 


좌회전이라도 하려나 싶었는데 갑자기 운전석에 차문이 열리더니만,


사진좀 찍을께 하더니 앉아있는 우리 사진을 휙 찍고 가버리네.


뭐냐 쟤.


설마 우리가 불쌍해 보인건가. 불쌍해보이면 좀 태워줘~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코코넛그로브에 왔다.


뭐 별로 돌아다지도 않았던거 같은데 그날 신고간 쪼리의 연결선이 뚝 끊어짐.


이전에 산타모니카에서 한번 끊어져서 맨발로 다니다가 쪼리를 새로 샀는데,


그 끊어진 쪼리가 너무 편한거라 고쳐가지고 다시 신고 다녔는데 이번엔 그 반대편이 끊어진거.


또 이렇게 마이애미서 맨발로 다녀보는구나.











신발가게 발견.


멀티샵인데 뭐 맘에드는게 없다.


쪼리를 또사기는 뭐해서 운동화를 사자했는데


맘에드는건 사이즈가 없다.


여섯켤레만에 사이즈있는 신발을 찾음.








하늘색 새로운 운동화.


근데 이 신발 사자마자 베로가 픽업해주러 왔고,


베로 차를 타자마자 신발을 벗은 뒤 바로 바닷가로 갔는데 거기도 해변가라 신발신을 일이 없었다는.














코코넛그로브에 있었던 예쁜건물들.












그리고 우린 목이말라 맥도날드를 찾았는데 신기하게 도로이름이 맥도날드였다.


이거시 세계적기업 맥도날드의 힘인가.











아살리아의 마이애미여행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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