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30. 그레이하운드(Greyhound)타고 LA에서 라스베가스(Las Vegas)까지

2012. 9. 7. 08:58America Dreamin' 1.0/Track3.

 

 

 

 

미국장거리 버스, 그레이하운드를 타고 LA출발, 한번경유해서 라스베가스로 갔다. 일을 마치고 바로 떠나기 위해 금요일 밤 출발 버스표를 알아보는데 제일 늦은것이 10시 30분, 이거 너무 늦어서 바로 전꺼를 찾아보니 6시 30분께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 25불에 그걸로 예매를 해두고 퇴근시간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빨리 뛰어가야지~ 하는생각을하고 있던찰라.

 

"10분뒤에 미팅하자"

 

"응?"

 

LA의 그레이하운드정류장은 다운타운 중심에 있어서 회사에서 적어도 한시간은 넘게걸리는데, 집에도 들렸다가 짐도 챙겨가야되고, 여차하면 못타겠는걸. 가는 첫날부터 일이 꼬이더니 그레이하운드가는 메트로 버스도 잘못타서 3번이나 갈아타고, 겨겨우 도착한게 10분이 늦어버렸다.

 

 

 

 

 

 

아. 그래도 하늘이 도왔다. 버스타는 사람들의 줄이 제법길어 아직 버스가 출발을 안하고 있었다. 대신 늦게타는 바람에 친구와는 떨어져 않아야했고 자리도 뒷좌석 퀘퀘한 구석탱이에 안고보는데, 경유지 리버사이드 도착까지 내내 쉬지않고 떠들어대는 흑인남자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귓전에서 들어야만 했다.

 

 

 

 

 

 

 

 

 

 

 

경유지 리버사이드.

 

 

 

 

 

 

 

친구가 야무지게 싸온 핸드메이드 주먹밥 13인분중 하나를 집어먹고 15분 대기 후,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다른 버스로 옮겨탔다. 어느새 밤은 깊어있었고, LA에서 출발한지 여섯시간 십분만에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

 

 

 

 

 

 

베가스의 낯선 밤거리를 거닐며 메인 스트립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또 무작정 걸었다. 확실한 정류소 위치도 몰르고 그래도 베스트프랜드 구글맵이 있으니 걱정없다. 라스베가스 그레이하운드 정류소에서 메인 스트립으로 가는 버스는 Deuce버스를 타면된다. 2시간패스 5불, 24시간패스 7불이다.

 

 

 

 

 

 

 

메인스트립에 있는 호텔중 가장 싸다고 소문난 Circus Circus에 체크인을 하고, 20불 트릭이니 뭐니하는거(체크인할때 여권에다가 20불을 넣고 직원한테 업그레이드를 부탁하면 왠만하면 굉장히 뷰좋고 넓은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진리) 엄두도 못내는 간지를 내품는 유스호스텔같은 별관에다가 짐을 풀고 밖으로 나왔다.

 

시간은 1시가 넘어있었고, 몸은 피곤했지만 여긴 라스베가스 아닌가.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살리아의 라스베가스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