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24. 금요일 밤마다 즐기는 재즈 향연 (Jazz at LACMA)

2012. 7. 27. 01:47America Dreamin' 1.0/Track1.

 

 

 

 

 

 

집에서 제일 가까운 미술관은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The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줄여서 LACMA, 라크마라 부른다.

 

이곳을 몇번이나 들락날락 거렸지만 정작 미술관 내부는 못들어가고 있다.

 

입장료가 있기때문인데, 매달 화요일과 매일 오후 3시이후는 공짜다.

 

그런데 왜 안가느냐.

 

사실은 Louise가 여기 회원이라서 나를 데려가 주기로 했기때문에,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 애껴두고 있다.

 

여하간 오늘은 미술관 관람이야기는 아니고, 그곳에서 하는 무료 공연에 관한것.

 

 

 

 

이곳에서 금토일에 무료공연이 있다.

 

그 중 매주 금요일 6시에는 내가 좋아하는 Jazz!

 

공연스캐줄을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한 후, BP Grand Entrance로 가면된다.

 

사진 상에서 보는것과 같이 LACMA의 입구, 즉 야외 공연이다. (맵다운로드)

 

 

 

 

지도상의 6번이 BP Grand Entrance!

지도출처

 

 

 

 

     사진출처

 

내가 그날 간 공연의 뮤지션은 바로 KATISSE.

 

그는 그날 본인의 밴드와 함께 했다.

 

이날 좀 늦어서 공연 초반을 놓치는 바람에 밴드소개하는것을 듣지 못했다.

 


Blending the worlds of jazz, hip hop, pop, and world music, woodwind specialist Katisse returns to LACMA with his high-energy band. Katisse has toured the world with artists such as Herbie Hancock, The Yellowjackets, Prince, Dr. Dre, Airto and Flora Purim, John Patitucci, Ricky Lawson, and the Los Angeles Guitar Quartet, and has played on numerous films (including the "jazz flute" scene in the Will Ferrell film, Anchorman).

 

 

LACMA에서 그에 대한 소개글이다.

 

다른것보다 닥터드레와의 꼴라보경험때문에 나는 그날 그곳에 간거다.

 

닥터드레가 아무랑 꼴라보 하진 않았을테니...

 

 

 

 

 

 

 

 

초반 30분정도 놓치는 바람에 빈좌석은 당연히 없고,

 

노트북이 든 무거운 백팩을 맨채 서서 공연을 관람해야됬다.

 

그런데 그가 들려주는 음악은 무거운 가방을 맨 현재의 나를 잊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다행히 한 15분 정도 뒤에 빈좌석이 생겨서 그 이후로는 앉아서 관람했다.

 

 

 

 

 

 

지정 좌석 뒷편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더있다.

 

앵글에 다 잡히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날 그곳에서 음악을 감상했다.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바깥경치를 감상하며 들리는 음악에 취하는거.

 

그게 그들 일상이다. 난 그들의 루틴이 참 맘에 든다.

 

 

 

 

 

Katisse의 Flute연주, 그는 그밖에도 4개의 관악기를 연주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은건 Flute을 연주하면서 Beatbox를 보여준것. 더불어 랩도하고!

 

여자 보컬, 키보드, 드럼, 베이스 그날의 그의 군더더기 없는 밴드 구성.

 

2시간넘게 공연을 하고 마지막 연주가 끝난 뒤,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나처럼 아쉬움이 남는 많은 이들이 집에 안가고 무대근처를 어슬렁 거린다.

 

역시나 그의 CD를 한쪽에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사고 싶었는데 현금이 없었다. 흑흑.

 

 

 

 

 

그보다 더 인기 많았던 그날의 여자 보컬.

 

날 바라봐 주고 있었네.

 

근데 아이폰 3GS 야경사진은 정말 안습이로세.

 

 

 

 

 

 

 

무대근처 계속 어슬렁.

 

 

 

 

사람들은 계속해서 그의 주변을 맴돈다.

 

아. 너무 좋았다. 이제 집에 가야지.

 

 

 

 

 

 

LACMA의 공식 기둥.

 

밤이되면 이렇게 불이 들어온다.

 

 

 

 

 

 

너도나도 그곳에서 사진찍기에 바쁘다.

 

 

 

 

 

 

 

안녕~ 또올께!

 

 

 

 

 

 

 

 

그날 2시간의 영혼의 안락함을 느끼고 집에 돌아오는길.

 

무서워서 뛰어감.

 

SPEED LIMIT 35는 지켰음.

 

 

 

 

 

 

아살리아의 미국생활여행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 프로필사진
    소연2012.08.24 13:23

    영혼의 안락함이 가시기전에 영혼의 위기감을 느끼고 뛰는거야?ㅋㅋ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아살리아2012.08.25 00:44 신고

      웅웅 혼자다니면 은근히 무서워 거리에 사람이 너무없어~
      근데 사람을 우연히 봐도 또 무섭드라~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