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시즌투] #05 - 제주 북카페 사이게스트하우스 (제주 올레길 10코스)

2011. 8. 22. 11:17Lovely Jeju Island/Season2.(JUL 2011)


#05 - 제주 북카페 사이게스트하우스 (제주 올레길 10코스)

북카페 사이게스트하우스

 

 


제주 올레길 10코스 출발지점 부근.
바당올레 횟집에 게스트하우스로 가방 픽업을 맏기고 출발한지 두시간 남짓.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다.

바닷길을 따라 쭉 나있는 올레코스를 본의아니게 무시한채 도로가로 나와버린 우리는 길을 잃어버렸다.
지나가는 훈훈한 제주청년에게 길을 물었고,
우리가 원하는 답변을 해주지 못한 그는
친절하게도 본인의 아이폰으로 그자리에서 주저않고 검색을 해주신다.

앗 그러고보니 우리도 아이폰이 있잖아.


해안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서쪽으로 발길을 옮기다보니 어둑해진 거리 위,
간간히 지나가는 차량의 전조등만이 비출뿐
완전한 어둠속을 걷는다.


드디어 사이 게스트하우스 도착!
사이게스트하우스는 올레길 10코스 길목에 있다.(1박에 2만원)
북카페도 겸하고 있고 조식이 제공되며, 사장님이 직접 커피를 볶아 팔고있는 카페도 마련되있다.

사이게스트하우스 조식

사이게스트하우스 2층의 북가페







빨래를 저녁 아홉시 이전에 한꺼번에 세탁기를 돌린다며
아홉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우리는 찬스를 놓쳐서 그만...
남자쪽 편에 꼽사리껴서...
여자숙소는 나쁘지 않았는데 남자숙소는 습하다고하니 참고하시라.


배고픈 우리는 짐을 대강 풀고 밥을 먹으러 나섰다.
인근 음식점은 전부 문을 닫앗고(그리 늦은 시간도 아니었건만)
불쌍한 우리들은 유일한 불 빛을 밝히고 있는 편의점 한쪽편 창문가에 나란히 앉아
조촐하게 각각 취향에 맞는 인스턴트음식파티를 시작했다.
나는 컵라면에 소세지, 누구는 간편하게 3분 도시락, 또다른 이는 동그랑땡.
우리 중 가장 처량한 이는
다먹고 나서 그것이 유효기간이 한참이나 지난 훈제 닭다리인걸 알게된 이...
눈물을 머금고 카운터로 간 그는 대신에 프링글스를 들고 와서는 내게 넘긴다.
오호! 그 덕분에 프링글스 득템!

앗 생각해보니 무지 고마운 일이잖아.

To be continued...



게스트하우스 입구 벽화



사이게스트하우스 입구에 걸려있던 서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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