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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배낭여행]Episode9.아그라를 떠나며(아그라편) 본문

Crazy Journey to Asia/India

[인도배낭여행]Episode9.아그라를 떠나며(아그라편)

아살리아 2010.11.10 07:00


Episode 9 - 아그라를 떠나며 (아그라편)
아그라에 안 좋은 기억에 종지부를 찍는 사건이 사실 하나 더 있다. 길에서 꼬마아이가 릭샤에 타고 있는 나에게 뛰어와 내 허벅지를 뻑하고 때리고 도망가도 나는 참았는데 가이드북에 정확히 입장료 무료라고 적혀있는 자미마스지드를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곳에서 우린 또 당하고 말았다.

 

자미마스지드 (사진을 크게 보려면 클릭!)


가이드북을 보며 입장료무료인 자미마스지드를 찍고 이곳이 우리의 아그라일정 마지막으로 장식하기로했다. 케이샤와 기차역전에서 한바탕 싸우기전에 마지막으로 들른 유적지였는데 역시나 조금은 못마땅해하던 케이샤는 단호한 우리 의견에 억지로 이곳까지 끌려온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상점한번 찍어야되는데 아쉽다는 듯이...

케이샤를 기다리게 해놓고 안으로 들어갔다. 위에 사진에는 어쩌다보니 사람이 안찍혔는데 사실 사람들이 몇명 있었다. 물론 우리같은 여행자들은 보이지않았다. 사진도 찍고 슬슬 구경하는데 누군가 다가온다. 아 이제 정말 지겹구나 이신발놈들아. 할아버지다. 마음이 조금 약해지네.

안으로 들어 가 볼 수 있다며 또 나서서 알려준다. 결국 그는 친절히 우리에게 그곳을 안내하고 돈을 요구했다. 기억으로는 안쪽으로 얼마 들어가지 않았던거 같다. 살짝 코너만 돌았던거 같은데 어두운 실내에 들어서니 주섬주섬 수첩을 꺼내들고 뭔가를 적는 시늉을 한다. 수첩을 들여다보니 역시나 그간 다녀간 외국인들이 낸 기부금 목록이 적혀있었다. 옛다 주고말지.


 아그라가 그리운건 이 옥상에서 보았던 전경밖에 없다(사진을 크게 보려면 클릭!)


이번에 개최하는 G20정상회의에서 인도한테 이것좀 물어봤으면 좋겠다.
왜 니네나라는 비공식적 사설 안내자가 그렇게도 많은 것이냐!!!
도대체 왜 니네나라는 여행객들을 자꾸 뜯어먹는거냐!!!
어디 사기꾼전문육성프로그램이라도 있는거냐!!!

끝이 좋지 않은 아그라에 대한 기억. 다음에 인도를 가게 되면 절대 아그라는 가지 않는다. 누군가 인도여행 조언을 구한다면 아그라는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전세계인들이 이 것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한장의 사진을 찍기위해...


타즈마할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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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즈마할 빼면 시체인 아그라다. 솔직히 입장료도 너무 한다 싶다. 환율 따지면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그곳에서는 5일치 숙박비는 족히 되니… 곧 죽어도 타즈마할을 봐야 한다면 금요일을 피해 타즈마할을 보고 그 앞에 굉장히 기다란 공원 하나 있는데 거기서 잠시 머리 좀 식히다가 막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To be Continued...

아살리아의 클라우드나인 인도배낭여행 아그라편 (Episod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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