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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78.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에서 캠핑하기(Crane Flat Campground) 본문

America Dreamin' 1.5/Track1.

[미국여행] #78.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에서 캠핑하기(Crane Flat Campground)

아살리아 2013.11.12 19:00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여 오후가 되서야 산기슭을 달릴 수 있었다.


꼬부랑 고갯길을 넘고 넘어 캠프그라운드를 향해!









이번 요세미티 캠핑은 약 두 달전에 생각을 해두었다.  


작년 그랜드캐년에 이은 미국에서의 두번째 캠핑을 꿈꾸며.


그리고 떠나기 몇일전 요세미티에서 거대한 산불이 났다.


어마어마한 면적의 요세미티 일부분이 순식간에 타버렸지만, 다행히 미리 예약을 해둔 캠프그라운드는 입장이 가능했다.


주변 사람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캠핑의 꿈은 꺽이지 않았다.


요세미티가 가까워질 수록 검게 타버린 흔적들과 탄내가 조금씩 느껴졌지만, 뭐 그 또한 피톤치드 인냥 좋더라.









요세미티에 입성해서 가장 먼저 한것은 핸드폰을 충전하는것.


그날의 아이폰은 내게 카메라였고, 시계였으며, 어두운 밤의 한줄기 희망인, 랜턴이었다.


빳데리가 죽어버린 핸드폰을 살리기위해 중심부인 요세미티 밸리까지 달려보았다.


다행히 적당히 충전할 콘센트를 찾는데 성공!


여기가 어디인가 하면,







요세미티 밸리안의 라운더리.


세탁기가 점령한 콘센트에 빈구석을 재빨리 찾아 꽂아두고.


룰루랄라 샤워까지 맏쳤다.


여기 옆에 샤워실 잘되있다.


수건을 빌리때 돈을 내는데 수건 안빌리고 공짜 샤워.











이야~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요세미티의 전경.


캠핑카로 달리고 싶네.











정말 빼곡히 우거져있는 숲속을 달리다.









해발 5000 피트까지 올라왔다.












근사한 경치는 당신과 함께.










 요세미티에 살고 있는 사슴을 만나다.










또 만났네.












아. 이런 데서 골프치고있네.


죽이는구만.


대신 카트와 캐디는 없는거 같다.









둘째날인가.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보니 빽투더퓨처에서 온듯한 희안한 가족을 보았다.


옛날 자동차에 옛날 옷차림을 하고 옛날스타일로 얼굴은 진짜 허옅고.


이로써 나는 깨달았다.


캘리포니아는 빙산의 일각일뿐.


지구상에는 아직 만나지 못한 희안한 인간이 아주 많이 살고 있다고.









광합성 중인 그린.


그린과 함께 캠핑.


캠핑은 너와 함께.


라임 맞추는 거지.






이곳이 바로 Crane Flat  캠프그라운드다.


요세미티에는 총 13개의 캠프그라운드가 있다.


이곳은 유일하게 100%예약제.


3박4일 예약했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루 늦게 출발해서 그날의 캠핑은 2박3일로.










차를 주차하고. 


각각 지정된 사이트가 있다.


나무가 우거져있어서 각각의 사이트마다 독립된 공간으로 느껴진다.


지난번 그랜드캐년 캠프그라운드보다 훨씬 넓고 체계적이다.










그날의 우리집은 238번.


텐트도 쳤다!










사이트마다 이렇게 테이블 하나, 음식물 보관할수 있는 스토리지 하나, 캠프파이어할수있는 화덕하나.


그리고 인공인지 자연물인지 모를 돌의자 하나.










이곳에서 쓰레기는 함부로 버릴 수없다.


곰이 나타난대나 뭐래나.


그래서 공용 쓰레기통도 이렇게 우체통간지.











밤에 불을 지피기위해,


첫날은 캠핑초보라 밸리에 있는 마트에서 전용땔감을 한박스 사왔었다.


그런데 주변에 캠핑고수들을 힐끔 살펴보니 다들 어디선가 땔감을 잔뜩 주어오는거다.


올타쿠나.


오히려 돈주고 사온 땔감이 더 불이 안붙었던거 같다.


그래서 둘째날은 땔깜 공수에 나섰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곳이 땔깜 노다지.


중요한 대목이니 캠핑 하고자 하는 자는 위에 사진속 주변 광경을 잘 봐두시길.











엄청나게 주워 담았다.


아뿌듯해.


개미와 배짱이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잘탄다.


해가 져버린 산속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기온이 아주 그냥 뚝떨어진다.


활활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며.


너무 추웠지만 추억이 되었다.










아살리아의 요세미티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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